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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의 축구얘기 (취미)/서인의 해외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텐 하흐, 해리 매과이어 이달의 선수, 감독상 수상/ 맨유 11월

by seoinsoccer 2023.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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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1월 좋은 흐름을 보인데 이어 겹경사를 맞았다.


해리 매과이어

프리미어리그 11월 이달의 선수는 해리 매과이어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해리 매과이어의 11월 이달의 선수 수상을 발표했다.

지난 2019년 레스터 시티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온 해리 매과이어는 이후 주장 완장까지 차며 맨유의 주장 계보를 이었었다.

해리 매과이어


허나 그는 계속된 부진과 어처구니없는 실책, 그로 인해 자신감이 지속적으로 하락되며 23/24 시즌을 앞두고 주장 완장을 내려놓았다. 그 이후 계속해서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벤치를 지켰었다.

하지만 지난 10월 챔피언스리그 코펜하겐 전에서
주전 수비수들의 부상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매과이어는 무실점과 함께 후반전 팀을 구해내는 골을 만들어내며
그 이후로 줄곧 선발출전하고 있다.

자신감이 붙으며 좋은 활약이 계속되자,
주전이었던 라파엘 바란을 밀어내며 당당하게 계속해서 주전멤버로 경기에 나서며 지난 첼시전에서도 안정적인 수비로 2-1 승리를 이끌었다.

매과이어는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11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해리 매과이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매과이어는 11월 리그에서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았고,
매 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지난 22 시즌 2월에 리버풀의 조엘 마팁이 이달의 선수를 수상한 뒤로는 수비수로서는 이 상을 받은 첫 번째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매과이어는 이달의 선수에 뽑힌 15번째 수비수이며, 맨유 출신으로는 리오 퍼디난드와 네마냐 비디치 이후 3번째 수비수다. “ 라며 그를 치켜세웠다.

맨유 팬들의 조롱거리이자 수많은 밈을 탄생시키고
마음고생 많이 했던 매과이어가 자신을 증명하고 있다.
그는 얼마나 많은 다짐을 하고 간절히 바래왔을까 감히 상상할 수도 없다. 소속팀 팬들의 조롱거리이자 비아냥의 대상이었던 매과이어가 이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수비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에릭 텐 하흐


이번 11월은 맨유가 싹쓸이했다.
해리 매과이어에 이어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 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1월 프리미어리그에서
실점 없이 세 경기를 모두 이긴 유일한 팀이다.

에릭 텐 하흐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수상으로 3번째 이 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지난 수상은 22년 9월, 23년 2월이었다.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11월 4일 풀럼전에서
1-0 승리를 거두고, 12일 루턴 타운, 그리고 에버튼과의 경기에서는 3-0 대승을 거두었다.

에릭 텐 하흐


이러한 맨유의 흐름에 그 능력을 인정받아
텐 하흐 감독 역시 매과이어에 이어 11월 이 달의 감독상을 수상하며 맨유는 겹경사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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