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황의조, 불법촬영논란 입장문 발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황의조가 불법촬영논란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황의조 / 출처 kfa

불법촬영논란?

사건전말

황의조는 지난 6월 피해자를 주장하는 한 여성에게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가 불법적으로 성관계 영상을 촬영해 그걸 소지하고 있었고, 자신뿐만 아니라 많은 여성들을 가스라이팅 하며 영상을 찍고 성관계를 했다라고 SNS를 중심으로 폭로당하며 큰 소음을 불러일으켰었다.
피해자를 주장하는 여성은 황의조의 핸드폰에 있던 영상이라며 황의조와 어떤 여성의 성관계 영상을 폭로했었다.

당시 폭로가 있고 난 후 황의조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사건을 전면 부인했고, 명예훼손과 협박, 강요 혐의로 피해자를 주장하는 여성을 고소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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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1/18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황의조가 불법촬영을 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황의조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조사를 진행했고, 황의조 측은 역시 전면 부인했다고 한다.

황의조 출처 kfa

황의조 입장문 내용

황의조 측은 “폭로 영상은 과거 황의조와 교제했던 연인과의 영상이 들어있으나, 그 당시 연인과의 합의하에 촬영한 영상이었고, 지금은 소지하고 있지 않으며, 유출한 사실도 전혀 없다.”라고 입장문을 밝히며 오히려 황의조가 영상유출 피해자로 시작된 사건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피해자 여성 측 역시 곧바로 반박했다.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은 ”피해자는 애초에 영상촬영을 동의한 적도 없으며 이 사실을 알게 된 후 싫다는 의사를 밝히며 영상 삭제를 요구했다. 황의조가 헷갈리지 않게 명확히 전달했다. “ 또한 “피해자의 거부표현과 의사를 무시하며 불법촬영을 이어갔고 피해자는 걱정되고 불편했지만 황의조가 이 영상을 유출할까 걱정돼 황의조에게 영상을 지워달라 부탁하는 방법 말고는 방법이 없었다.”라고 반박했다.


이러한 논란들이 있자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에게도 황의조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위르겐 클린스만 출처 kfa

클린스만 감독 인터뷰

황의조에 대한 질문 답변

“한국에서 논란이 생긴 걸 알고 있다. 그러나 아직 명확하게 결정 난 사안이 아니며 당장 문제가 있거나 황의조에게 죄가 있다고 하긴 힘들다. 명확하게 결정 나기까지 선수가 운동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돕는 게 내 일이다. 사실이 밝혀지기 전 까지는 황의조가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득점을 하길 바란다. “라고 답변했다.

황의조 출처 kfa

대표팀이 한국으로 귀국하였지만 황의조는 바로 소속팀인 노리치시티가 있는 영국으로 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