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아스널전 패배로 2연패 손흥민의 토트넘 1위로

23/24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가 아스널 원정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는 EPL 1위에 자리했다.

토트넘과 아스널이 나란히 6승 2 무(승점 20)로 승점, 골득실에서 같았으나 다득점(토트넘 18골, 아스널 16골)에서 앞선 토트넘이 선두가 됐다.

지난 시즌 1,2위였던 맨시티와 아스널은 팽팽하게 맞섰다.

양 팀의 희비는 경기 막판에 갈렸다. 후반 41분 아스널은 카이 하베르츠가 뒤로 살짝 내준 볼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반면 맨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는 이날 슈팅 1개도 기록하지 못하며 무기력했다. 맨시티는 전반 초반 요슈코 그바르디올의 슛이 골라인을 넘어가기 전 상대 데클란 라이스에게 막힌 것이 뼈아팠다.

맨시티(6승 2패)는 2 연패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