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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의 축구얘기 (취미)/서인의 해외축구

2034 월드컵 사우디 단독 개최 유력하다.

by seoinsoccer 2023.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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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가 2026 AFC에 집중한다는 의사를 밝히며 2034 월드컵 유치를 포기했다고 한다.
FIFA에 개최 의향서를 제출한 나라는 사우디가 유일하다고 하면서 사우디에 2034 월드컵 단독 개최가 유력해졌다.




호주축구협회는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컵 유치와 관련, 가능성을 열어두고 따져봤다. 모든 사안을 검토한 끝에 2034년 대회를 유치하지 않기로 결론을 냈다”라고 밝혔다.

이어 “202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과 2029년 FIFA 클럽 월드컵 유치에 집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호주는 인도네시아와 공동으로 2034 월드컵 유치에 나서서 사우디와 경쟁을 할 것처럼 보였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의 에리크 토히르 회장이 지난 11일 호주 시드니모닝헤럴드와 인터뷰에서 호주와 논의 중이라 밝히면서 사우디에 맞서는 호주-인도네시아 연합이 이뤄질 것으로 점쳐졌다.

그런데 인도네시아축구협회가 지난 18일 돌연 입장을 번복하고 사우디 지지를 선언하면서 상황이 뒤 바뀌었다.

인도네시아가 입장을 바꾸면서 호주 또한 공식적으로 월드컵 유치를 포기하며 2034 월드컵 개최국은 사우디가 유력해졌다.

FIFA는 국가들에게 의향을 밝히고 의향서를 내라는 입장을 주문했는데, 대회 개최의향서를 제출한 나라는 사우디가 유일하다.

경기를 치를 시설 요건이 중요한데, 2034년 월드컵을 유치하려면 조별 리그를 치를 최소 4만 석 규모의 경기장을 적어도 14개 갖춰야 한다. 이중 최소 7개는 기존 경기장이어야 한다.

2027년 AFC 아시안컵 개최를 준비하는 사우디는 이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 적어도 7개 경기장은 이미 만들었고, 나머지는 짓고 있다.

2034 사우디월드컵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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