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FC의 이승우가 서울 이랜드 FC로의 이적설이 돌고 있다.
이러한 이적설을 두고 수원FC 최순호 단장은 강하게 비판했다.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12/21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리그 40주년 기면 전시회 시사회 VIP로 참석했다.
인터뷰에서 최순호 단장은 이승우의 이랜드 이적설에 불편한 기색을 비췄다.
최순호 단장은 상도에 어긋난 일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그는 "구단 간의 교감이 있어야 하는데 전혀 없었다. 상대팀에서 일방적으로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건 예의가 아니다. 간을 보는 것도 아니고 선수는 물론, 지도자에게도
모두 문제가 될 수 있다." 라고 했다.
그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 아무런 얘기가 없었는데
몸값이 어쩌고 저쩌고 등의 이야기가 나오는 건 예의에 어긋난다.
그런 사람들과 리그를 어떻게 운영하느냐" 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K리그 1 가까스로 잔류를 확정지은 수원 FC의 이승우가
김도균 감독을 따라 서울 이랜드FC로 이적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서울 이랜드는 이승우에게 20억원 가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우는 2022년을 앞두고 깜짝 한국 복귀를 알렸다.
수원 FC로의 이적이었다.
이승우는 한국에 들어오고 난 후 잠깐 주춤했지만,
본인의 능력을 뽐냈다. 첫 시즌인 2022 시즌에 35경기에 출전에 14 득점 3 도움을
올리며 본인의 건재함을 증명했고
올 시즌인 2023시즌에는 총 36경기에 출전해 10 득점 3 도움을 올리며
수원 FC의 핵심 선수로서 팀을 이끌었다.
그는 어릴 적부터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 유스팀에 들어가며
대한민국 축구미래로 평가받았지만,
비자 문제와 여러 가지 불운이 겹치며 한국으로 돌아왔다.
최근 부산아이파크와의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퇴장을 당하며 팀을 어렵게 만들기도 했지만, 한 시즌을 놓고 봤을 때
수원 FC의 공격을 이끌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음에도 잔류를 확정 짓는 경기에
종료 휘슬이 울리자 가장 먼저 김도균 감독에게 안기며 기쁨을 나눴고
그만큼 김도균 감독과의 관계가 돈독한 것으로 보인다.
김도균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4년간 동행했던 수원 FC 감독직을 내려놓고
K리그 2의 서울 이랜드FC의 감독을 맡았다.
이
승우의 이랜드 이적설 또한 김도균 감독의 영향이 없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 없다.
K리그 간판 스타이자 국내 축구의 흥행의 주역 중 한 명인
이승우가 수원FC를 떠나 K리그 2 무대로 발길을 돌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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