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골 1도움, 클래스는 영원하다.

흔히 메호라고 부르는 축구계에 신계라고 평가받는 두 선수가 있다. 바로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하지만 그들의 나이는 이제 30대 중후반, 어느덧 은퇴를 맞이해야 할 나이다. 전성기는 지났다고 하지만, 클래스는 영원했다. 호날두가 이끄는 알 나스르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같은 사우디 리그에 알 두하일을 상대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2골 1 도움에 힘입어 4-3 승리를 거두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첫 골 도움장면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전반전 터진 선제골은 호날두의 감각적인 뒤꿈치 패스에서 나왔다. 그리고 후반 10분 골 기회를 놓치면서 오히려 마네의 득점을 바라봤던 호날두는 5분 뒤, 환상적인 골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오른쪽에서 치고 들어와 왼발로 감아 찬 슛은 골키퍼가 몸을 날려도 막아낼 수 없었습니다.

이미 최고의 장면을 만들었다 싶었는데 연이어 터진 골은 호날두의 전성기 시절을 돌아보게 할 만큼 눈부셨다.

상대 알 두하일이 한 골 차로 추격하자 기막힌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의 클래스를 볼 수 있었다.

2골 1 도움 기록만으로도, 눈에 띄지만 공격 포인트 순간순간이 아름다웠다. 축구 통계매체는 이 경기 호날두에게 평점 9.3을 부여했다.

올 시즌 사우디 리그로 이적한 호날두는 한물갔다는 평이 일반적이지만, 그런 평가가 무색하게 포르투갈 대표팀과 소속팀 알 나스르에서 올 시즌 43골을 터트리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