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오늘 열린 AC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F조 3차전에서 챔스 데뷔골이자 파리생제르망 데뷔골을 만들었다. 파리생제르망은 이강인의 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두었다.

AC밀란전에서 승리한 PSG는 2승 1패, 승점 6으로 조 선두에 올랐다. PSG는 1차전에서 도르트문트에 2대 0 완승을 거뒀지만, 이어진 뉴캐슬과의 2차전에서 1대 4 참패를 당했다. 16강 진출을 위해 중요했던 AC밀란전 승리로 다시 16강 진출에 불을 지폈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교체멤버로 시작했다.

일단 이강인의 자리에 우스망 뎀벨레가 나섰다. 엔리케 감독은 이날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음바페와 콜로 무아니, 뎀벨레가 스리톱을 이뤘다. 프랑스 대표팀의 주전 스리톱이 그대로 나섰다. 허리진에는 자이르-에메리, 마누엘 우가르테, 비티냐가 자리했다. 포백은 뤼카 에르난데스-마르퀴뇨스-밀란 슈크르니아르-아슈라프 하키미가 이뤘다. 골문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지켰다. PSG가 꺼낼 수 있는 최상의 라인업이었다. 이강인은 예상대로 벤치에 대기해 출격을 대기했다.

이강인은 후반 26분 교체로 투입됐다.
시간은 짧았지만 강렬했다. 총 21번의 터치를 기록했고, 93%의 패스성공률을 보였다. 15번의 패스를 시도해 14번을 성공시켰다. 롱패스도 1번 시도해 성공시켰다. 특히 데뷔골을 폭발시켰다. 후반 44분 하프라인 바로 앞 오른쪽 터치라인 부근에서 자이르-에 메레와 원투 패스를 주고받은 후 중앙으로 쇄도했다. 자이르-에메리가 공을 몰고 들어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내줬다. 교체 투입된 곤살로 하무스가 센스 있게 공을 흘려주자, 이강인은 아크 부근 노마크 찬스를 맞았다. 이강인은 왼발 대각선 슛으로 골문 구석에 찔러 넣었다. PSG 데뷔골이자 UCL 데뷔골이었다. 이강인은 이날 수비적으로도 빛났는데, 짧은 시간이었지만 5번의 지상 경합을 시도해 3번을 성공시켰고, 태클도 두 차례나 성공시켰다.

이강인은 폿몹으로부터 평점 7.6점, 소파스코어로부터 평점 7.4점을 받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7.2점을 줬다. 짧은 시간 교체로 나섰지만 팀 내에서 4~5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이 날 승리로 psg는 다시 16강 진출을 정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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